들어가며 재직 중인 회사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맡게 된지도 어느덧 1년 반이 지났다. 소속이 변경된 직후는 새로 합을 맞추게 된 동료들과 익숙하지 않은 도메인에 적응하는데 집중했다. 낯선 요구사항이 주어져도 일정에 맞춰 최선의 방법으로 구현해내는걸 주요 과제로 삼았다.…
들어가며 2024년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작은 시도를 반복하고, 그 안에서 꾸준히 의미를 찾아간 한 해였다. 평소 일정을 , , , , 항목으로 나눠 관리하기에 회고도 동일한 분류로 진행했는데 적다 보니 각 항목별 분량이 너무 길어져 기술 블로그에선 , 항목 위…
들어가며 소속되어있는 Discord 기반 프론트엔드 개발자 커뮤니티 에선 반기마다 이란 이름으로 밋업 행사를 진행했는데, 첫 번째 행사에선 참가자로, 세 번째 행사에선 기술 세션 발표자로서 참가했다. (발표했던 내용) 밋업에 참가할 때마다 커뮤니티에 내적 친밀감이 …
들어가며 2023년 인프콘에 참석했을 때 진유림님의 팀플레이어 101: 팀의 성공을 위해 달리는 메이커 되기 세션을 들었었다. 세션은 청중에게 팀플레이어가 되기 위한 몇가지 액션 아이템을 제안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는데, 내게는 그 중 하나인 동료들의 멋진 행동을 모…
2024년 첫 주를 마무리하며 돌아보는 2023년. 기억에 남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회고를 작성해 본다. 메인 기능 릴리즈, 이슈&해결 시설관리 서비스의 신규 메인 기능으로 사진을 첨부해 이슈를 등록하고, 해결하는 일종의 신문고와 같은 기능을 개발했다. 하나의 모달 …
들어가며 준비 없이 갑작스레 맞닥뜨린 구조조정 이후 어느새 3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. 사내 구성원 중 30% 정도가 퇴직 절차를 밟게 되었고, 그 외에도 조직 구조에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. 그 변화는 내게 좀 더 직접적으로 작용했다. 애정을 가지고 함께 키…
올해 2월부터 7월까지, 6개월동안 진행한 글또 8기 활동이 마무리되었다. 글또 개발 직군에 속한 회원들이 일정 금액을 예치하고 2주에 한 번씩 블로그 포스팅 + 인증을 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커뮤니티. 직군별로 자체 컨퍼런스, 랜덤 오프라인 만남도 진행된다. 처음엔…
자아가 성립된 즈음부터 내 손아귀엔 늘 낙서가 가득한 삶의 지도가 들려있었다. 지도는 하도 많이 접었다 펴내 꼬깃해지기도, 여러 번 수정된 좌표와 경로가 덧씌워져 지저분해지기도 했다. 그럼에도 지금까지 그 지도를 놓지 않은 건 여러 관점에서 내가 향하고자 하는 목표점…
이직 성공 직후 첫 출근 전 작성했던 2022년 상반기 회고글 이후, 새로운 직장에서 보낸 하반기 돌아보며 쓰는 글 내게 2022년 하반기는 한 마디로.. 맷집을 키워낸 시간이였다. 유일한 프론트 개발자로 일하며 속성으로 맷집 키우기 이직한 직장에선 신규 서비스의 프…
COVID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기술 컨퍼런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현 상황에서 운좋게 NHN 주최 기술 컨퍼런스에 당첨되어 연차까지 내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었다. 개발자 인생 첫 오프라인 컨퍼런스인만큼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두 층을 모두 대관한 넓은 공간…
들어가며 올해 3월,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막 시작한 6명이서 시작한 알고리즘 스터디가 약 7개월이 지난 10월 초, 최종인원 4명으로 1회차의 막을 내렸다. 1회차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바로 2회차를 시작하기로 했지만 정확히 무엇이 좋았고 아쉬웠는지, 또 무엇을 …
2022년 상반기에는 사내 팀 이동이 있었고, 좋은 기회로 개발자 채용 과정에 참여해보았고, 또 나름의 기준을 정해 이직에 성공하기도 했다. 팀 이동, 채용 참여, 이직 등의 키워드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꽤나 역동적이였던 시간이였다. 그 흐름이 이제야 일단락되어 다…
익숙하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, 새로운 커리어와 인생을 위해 있는 힘껏 몰입했던 3개월이 마무리되었다. 2개월간 하루 10시간이상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도 해보고, 2주간의 협업 프로젝트를 2회 진행했다. 그 후 마지막 1개월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초기 스…